전통관광의 시각, 미각위주에서 벗어나 거제를 대표하는 청각, 후각, 촉각을 찾아 나서자.거제는 큰 섬이다. 제주다음으로 큰 섬이지만 세 개의 큰 다리로 육지와 연결되어 있다. 남해안과 동해안을 연결하는 거점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교통의 편리성은 거제 관광과 휴양가치를 재발견하고 재평가하고 있다. 재미와 흥미를 끌 수 있는 전시관, 박물관 등이 줄지어 들어서고 있다.전통관광의 가치는 경치, 명품, 먹거리 등에서 찾았다. 거제는 8경(景), 8품(品), 8미(味)를 지정하여 거제를 알리는데 활용하고 있다.8품은 유자, 대구, 멸치·멸치액젓, 고로쇠수액, 표고버섯, 굴, 돌미역, 한라봉이다. 멍게·성게 비빔밥, 도다리쑥국, 물메기탕, 어죽, 볼락구이, 대구탕, 굴구이, 생선회는 8미이다.
연재 | 윤원기 | 2015-01-26 13:50
다시쓰는 * 필자가 『거제이야기 100선』(2000, 거제문화원, 이하 이야기100선)을 집필한 지금으로부터 14년이 흘렀다. 이 책은 거제 근현대사에서 개항기부터 현재까지 중요한 역사 및 사건, 주요 건물, 인물, 자연마을뿐만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분야 등을 망라했다. 그 이후 이야기100선에 소개된 글들을 여러 자료의 발굴과 그 시대 생존자들의 구술 등을 덧붙여 새롭게 다시 정리하고자 한다. 10년 이상 지난 동안 사라진 건물, 작고한 인물, 또 새로운 사건이 끊임없이 계속되어 왔다.이번 다시 선정된 이야기 100선은 일반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역사 읽기와 간결한 문체로 서술하고자 한다. 연재 순서는 시대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연대별로 시작된
연재 | 전갑생 시민기자 | 2014-11-11 0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