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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제4회 전국장애인바리스타 대회 거제 여성장애인 입상
2018 제4회 전국장애인바리스타 대회 거제 여성장애인 입상
  • 거제뉴스광장
  • 승인 2018.06.2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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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커피연합회가 주최하고 한국커피연합회 부산경남지부가 주관한 ‘2018년 제4회 전국장애인 바리스타대회’가 지난 22일부터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다.

열띤 경합 속에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경기를 치뤄 개인전에 참여한 바리스타 5명(바리스타 강미옥, 김은실, 안형규, 이은수, 김영자) 중 강미옥 바리스타는 개인전 2위 금상을, 이은수 바리스타는 개인전 3위 은상을 수상했다.

단체전에서는 3인이 한 팀이 돼 2팀(거제시스터즈, 판타스틱거제)이 출전, 그동안 연마해 온 기량을 선보인 결과 판타스틱 거제팀은 2위 금상, 거제시스터즈팀은 3위 은상을 받았다.

거제시는 지난 2018년 거제시여성장애인종합지원센터(이하센터) 설치 공모를 통해 사회적 취약 계층인 여성장애인에게 직업 재활교육 기회제공 및 여성장애인 역량강화를 통한 자립생활 지원에 힘써오고 있다.

현재 센터는 거제시장애인연맹(회장 안순자)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센터장인 안순자 회장은 평소 남다른 직업의식으로 여성장애인들의 기능습득 교육 및 직업관련 자격증 취득과 취업에 지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다.

이번 바리스타대회에 출전하게 된 계기는 2015년부터 바리스타 자격증반을 개설해 현재 50여명의 바리스타인을 배출함으로써 더 높은 기량과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목적으로 출전하게 되었다.

대회출전을 위해 한국바리스타스쿨 거제캠퍼스(강영철 원장)에서 집중교육과 창작메뉴 발굴 등 도움을 주었으며 평소 강영철 원장은 “거제 여성장애인을 위한 바리스타자격증반이 활성화 되어 여성장애인들이 자격증 취득뿐만 아니라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도움을 주겠다”고 말해했다.

안순자 센터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거제 여성장애인들에게 자신감 회복 및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줄 수 있어서 행복했다”면서 “바리스타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육을 통해 여성장애인의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가겠으며, 거제에 거주하고 있는 여성장애인이면 누구나 센터를 찾아와 본인에게 맞는 교육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대회에 경남지체장애인협회 거제시지회와 부강기업의 지원과 격려가 큰 힘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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