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신동삼)는 29일 오전 10시께 경남 통영시 홍도 남동방 17해리 해상에서 손가락 절단사고를 당한 외국인 선원 A(30)씨를 경비함정을 이용해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사천선적 저인망어선 B호(42톤 / 승선원 6명)의 선원인 A씨는 이날 오전 7시 30분께 경남 통영시 홍도 남동방 17해리 해상에서 조업 중 왼손 손가락 3개(검지, 중지, 약지)가 1마디씩 절단되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가 나자 B호 선장 B씨가 통영해경으로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받은 통영해경은 오전 8시 10분께 현장에 도착 경비함정에 A씨를 옮겨 태워, 응급처치 및 절단부위 손가락을 아이스박스에 보관 조치 했다.
경비함정은 오전 10시께 거제시 장승포항에 입항했으며 대기중인 구급차량에 응급환자 A씨를 인계했다.
A씨는 부산시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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