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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장애인복지관-삼성중공업 연계 제빵 프로그램 ‘희망부품 180℃’ 실시
거제시장애인복지관-삼성중공업 연계 제빵 프로그램 ‘희망부품 180℃’ 실시
  • 거제뉴스광장
  • 승인 2018.07.04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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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장애인복지관(관장 하성규)은 지난달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임직원들의 성금으로 마련된 제과제빵 직업훈련장 ‘내일JOB제작소’에서 제빵 프로그램 ‘희망부품 180℃’를 진행했다.

지난 6월 매주 금요일마다 장애청소년과 삼성중공업 임직원 봉사자가 팀을 이뤄 쿠키만들기, 케익만들기 등의 내용으로 총 3회기 동안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장애청소년에게는 제빵의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였으며, 자원봉사자에게는 장애인식개선의 계기가 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그 동안 장애인들을 단순히 도와줘야된다는 마음만 컷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 장애인의 능동적 활동의지도 느끼고 동행해야 하는 존재라는 인식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기회였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장애청소년과 보호자는 "하교 후 장애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이 거의 없어, 게임으로 저녁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이렇게 아이들이 관심이 많은 제빵프로그램을 준비해 주어 유익한 저녁이 되었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설되면 꼭 참여하고 싶다"라고 만족감을 나타내었다.

거제시장애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이러한 장애-비장애 통합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장애인들의 원만한 사회적응을 돕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화합하며 살아가는 공동체 구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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