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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다포방파제 앞 해상서 70대 해녀 숨져
남부 다포방파제 앞 해상서 70대 해녀 숨져
  • 거제뉴스광장
  • 승인 2018.07.24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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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남부면 해상에서 물질을 하던 70대 해녀가 숨져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신동삼)는 23일 낮 12시 37분께 거제시 남부면 다포방파제 앞 해상에서 물질을 하던 해녀 A(76·거제시 남부면)씨가 숨진 채 발견 돼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0분께 A씨등 6명의 해녀를 싣고 작업을 나갔던 연안복합 B호(3.59톤,해녀 배)가 작업을 마치고 A씨를 처음 내려 주었던 지점으로 돌아오니 A씨가 물위에 엎드린 채 떠 있는 걸 발견해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 및 거제남부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이날 오후 1시께 A씨를 인양했으나 이미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해녀 배 선장과 작업을 나갔던 동료들은 "숨진 A씨가 아침에 내려줬던 발견 장소에서 혼자 물질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A씨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수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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