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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치과의사회 이준호 원장, 美 하버드대 사로 잡다
거제시치과의사회 이준호 원장, 美 하버드대 사로 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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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7.27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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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치주과서 프레젠테이션...“창의·획기적” 호평

거제시치과의사회(회장 유동엽)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준호 원장이 자신이 연구·개발한 ‘TheSimple Implant(더심플 임플란트)’로 미국 최고 명문 하버드대학교 치주과 교수진과 레지던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거제시치과의사회에 따르면 이 원장은 지난 19일 미국 매사추세츠 주 케임브리지에 위치한 하버드대학교에서 ‘Simple Way of Implant’라는 주제로 2시간 가량 프레젠테이션을 했다.

이날 프레젠테이션에는 하버드대 치주과 출신으로 뉴욕에서 개원의로 활동하고 있는 ㈜프런케어 송준석 대표도 함께 했다.

프레젠테이션은 이 원장이 연구·개발해 지난 2012년부터 진료에 활용하고 있는 ‘TheSimple Implant’의 장점과 시술 증례 등에 대한 설명에 이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 원장은 “복잡한 과정을 거치는 기존 임플란트 시스템은 제작시간과 경비 등에서 한계점을 가질 수밖에 없다”면서 “이에 반해 ‘TheSimple Implant’는 가이드킷 등을 활용해 단순하고 직관적이며 더욱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TheSimple Implant’의 또 다른 장점은 기존 임플란트 시스템이 가지고 있던 시각적 왜곡을 최소화했다는 것”이라며 “이상적인 임플란트 식립 위치를 3차원적으로 정확히 파악해 정밀 시술함으로써 임플란트 치료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임플란트 치료는 앞으로 환자들에게 더욱 가볍고 간결하게 다가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프레젠테이션에 참석한 치주과 레지던트들은 “놀랄 만큼 창의적이고 획기적”이라며 “학과 과정을 모두 끝내고 본국으로 귀국해 ‘TheSimple Implant’를 널리 알리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이 원장을 초청한 하버드대 치주과 데이비드 킴(David Kim) 지도교수는 “이번 프레젠테이션은 레지던트들은 물론 교수들에게도 임플란트 치료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준 뜻깊은 시간이 됐다”면서 “먼 길을 날아와 귀한 시간을 할애해 준 이 원장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호평했다.

거제시치과의사회 유동엽 회장은 “거제지역에서 미국 최고명문 대학과의 교류를 통해 최첨단 의료기술을 알린 것은 협회 차원에서도 자랑스러운 일”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연구·개발로 지역민들에게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이 원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준호 원장은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지난 2006년부터 거제에서 진료를 계속해오고 있다.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는 등 환자 진료뿐만 아니라 연구·개발에도 매진해 온 이 원장은 하버드대학교에 이어 미국 내 명문대학교 방문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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