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서장 김동권)는 "신현남성의용소방대 조두봉 대원이 지난달 23일 오후 2시 40분께 아파트 실외기 화재 시 신속한 대응으로 화재확산을 초기에 막았다"고 3일 밝혔다.
조두봉 대원은 이날 거실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아래층 베란다 쪽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목격, 신속하게 달려가 가지고 있던 소화기로 에어컨 실외기 화재를 진압했다.
조두봉 대원은 “의용소방대원으로서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다행히 초기에 불을꺼 소중한 인명 및 재산을 지킬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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