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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주 시의원, '일요신문' 성매매업소 의혹 입장표명
강병주 시의원, '일요신문' 성매매업소 의혹 입장표명
  • 거제뉴스광장
  • 승인 2018.08.14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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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주 거제시의원(더불어민주당·가 선거구)은 최근 일요신문의 의혹 보도와 관련해 입장을 13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일요신문의 악의적 보도에 대한 반론 및 해명

강병주 시의원

먼저 저의 대한 의혹 보도에 대해 시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요즘 들어 한 개인을 악의적 의혹의 대상으로 몰고 가기가 얼마나 쉬운 것인지, 한 가족의 명예를 추락시키기가 이렇게 쉬운 일인 것인지 참담한 마음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의혹을 교묘하게 내세워 한 개인과 가족을 이런 식으로 도마에 올릴 수 있는 것인지, 사회적 공기인 언론이 이런 식이어도 되는 것인지 되묻고 싶을 정도입니다.

이번 일로 '악플'이나 허위보도, 명예훼손 보도로 고통 받는 사람들의 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번 보도 이전부터 일요신문 기자라는 사람은 본인의 시의원 당선 직후 저를 찾아와 호텔의 위법 시설물(컨테이너)에 대해 물어왔습니다. 문제가 있다면 곧바로 개선함이 옳다고 판단하여 시설물을 치웠습니다만, 일요신문은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도 없이 마치 2008년도부터 호텔 전체가 위법 건축물인 것처럼 허위 기사를 보도했고, 본인의 시의원 공천부터 문제가 있다는 투로 정치적 의도가 의심되는 흠집내기 식 보도를 했습니다.

또한 본인의 지인들에게도 탐문을 계속 하면서 마치 선거운동과정에 위법이 저질러지지 않았냐는 식으로 의혹을 확대시키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또 다시 정확한 사실 관계 확인도 없이 호텔의 조직적 성매매 의혹을 제기하며 악의적 보도를 했습니다. 소문이나 의혹이 있다면 그에 상응하는 정확한 취재가 기자의 의무라고 생각합니다만, 제보자의 일방적 주장만을 세세히 보도한 반면에 본인과 호텔의 입장이나 수사기관의 입장 등은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 채, 일방적인 의혹만을 악의적으로 보도했다고 판단합니다.

이 또한 본인에게 흠집을 내기 위한 정치적 의도가 분명히 있어 보이며 거제시 더불어민주당 자체를 정치적으로 공격하기 위한 의도로까지 보일 지경입니다.

호텔 입장에서는 의혹 보도와 관련하여 사실관계를 판단할 수 있는 별다른 증거도 없이 근무태만이나 직장 내 여성동료 폭행으로 물의를 빚고 퇴사하여 호텔에 불만을 품은 전 직원들의 일방적 주장만으로 보도를 한걸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경찰에 확인한 결과, 그 당시 아무런 고발이 없었던 부분도 확인했으며 의혹 자체가 사실 무근이라는 것을 밝힙니다.

본인에게는 아무런 인터뷰도 없었고, 제 모친을 잠시 찾아 의혹만 제기한 채 보도를 한 것입니다. 사안이 엄중한데도 이런 식이라면 그 의도가 무엇이겠습니까?

그렇기에 이번 보도를 접한 제 느낌은, 한 편의 소설을 읽는 것만 같았습니다. 공인의 신분으로서, 계속되는 악의적 보도에 대해 당당하게 대응할 것임을 밝힙니다. 본인의 명예 이전에 호텔에 근무했거나 근무 중인 여러 직원들을 이런 식으로 욕되게 해서도 안되기 때문입니다.

일요신문의 악의적 보도를 더 이상 두고 보지 않을 것입니다. 제 가족과 직원들의 명예마저 실추시키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몇몇 제보자의 일방적 주장만으로 보도가 되는 행태는 없어야 할 것입니다. 정확한 취재와 보도를 바라며 특히 저에 대한 정치공작을 중단하길 촉구합니다.

아울러 이 시간 이후 이전 기사들과 관련하여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를 할 것이며, 시중에 떠도는 언론 보도와 소문들에 대해 적극 해명하기 위해 경찰수사도 요청할 것입니다.

이번 일로 더욱 공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공인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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