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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YWCA키다리학교, 청소년 소녀상을 찾아가다  
거제YWCA키다리학교, 청소년 소녀상을 찾아가다  
  • 거제뉴스광장
  • 승인 2018.08.15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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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11일에 진행된 거제YWCA(회장 임옥수) 키다리학교에서는 광복절을 앞두고 위안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키다리학교에 참여하는 아이들은 대부분 15세~18세 청소년들로서 의외로 위안부의 실체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위안부의 실체를 자세히 알게 되어 일본의 만행에 분노하였으며 그들과 비슷한 나이의 소녀들이 상상조차 하기 힘든 고통을 겪었을 것을 생각하며 아픔의 눈물을 흘렸다.

교육 후 거제시문화예술관옆에 마련되어 있는 소녀상에 가서 소녀상이 세워지게 된 배경과 그 의미에 관해 황분희 거제평화의 소년상 건립기념사업회 상임대표로부터 설명을 들었으며  비록 전해줄 수 는 없지만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엽서를 써보는 시간도 가져보았다. ‘역사를 잊는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말이 있다. 우리 청소년들이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앞세대에서 바로 세우지 못한 역사는 뒤따르는 세대들이 바로 세워주어야 한다. 그래야 나라가 바로 설수 있다. 청소년들이 역사를 알아야 하는 이유일 것이다. 

청소년을 위한 토요대안학교인 키다리학교에서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주기 위해 근대사와 현대사를 비롯하여 다양한 역사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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