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제로타리클럽(회장 이인우)에서 스폰서한 신현중학교 인터랙트클럽 학생 6명이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4박 5일 동안 한국로타리 청소년연합회에서 주관·주최하는 '2018 나라사랑, 평화국토대장정'에 참가했다.
'평화통일의 꿈을 그려봐'라는 부제로 한국로타리 소속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학생 120명은 지난 9일 세계젬버리수련원에서 출정식을 갖고 강원도 고성통일전망대에서 출발해 강원도 양구군-경기도 연천군-인천광역시 강화군을 경유, 경기 파주시 임진각까지 총 250여km를 도보로 횡단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국토대장정은 체력단련 위주의 행사와는 다르게 통일에 대한 인식 및 안보의식 강화, 청소년들에게 분단의 현실을 몸소 체험케 함으로써 안보의 중요성과 국가에 대한 주인의식을 증진, 청소년 자신감 향상 및 성취감 증진, 청소년들에게 휴전선 155마일 횡단을 통해 자신감을 증진시키고 진취적 기상을 고취하는 것을 목표 삼는다.
주요 전적지 견학, 추모·위령비 헌화, 제5포병여단 1대대 K9 자주포 대대 견학 및 군부대 장병과의 대화, 통일염원 및 소원성취 풍등 날리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체험하도록 진행됐다.
유례없는 폭염과 싸우며 대장정 기간 중 순간순간 맞닿는 고비와 고통의 순간을 통해 현재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가 전선에서 산화한 수많은 호국용사들의 희생과 피의 댓가이며 결실이라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이 자유민주주의와 평화의 소중한 가치를 지키고 발전시켜 나가야겠다 다짐하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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