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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포2동 행정복지센터, 복지사각지대 주거환경 개선 봉사
옥포2동 행정복지센터, 복지사각지대 주거환경 개선 봉사
  • 거제뉴스광장
  • 승인 2018.08.31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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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포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한경수)는 지난 29일 옥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원진실), 옥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병규)와 함께 관내 복지사각지대인 치매 노인부부세대에 대해 주거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옥포2동의 특수시책인 ‘내 이웃 희망상담원’을 통해 발굴된 복지사각지대인 A씨는 척추5급 장애인이며, 허리 수술 후 와병 중에 있으며, 배우자는 중증 치매로 보였으나 병원을 가지 못해 치매 판정을 받지 못한 채 가정 내 방치되어 있는 위기가정이었다. 

오랜 기간 청소를 하지 못해 집안 환경이 좋지 않고 가구원의 건강이 염려되는 상황으로, 옥포2동에서는 옥포종합사회복지관, 옥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과 연계해 병원 검진을 동행하고 치매 판정을 받을 수 있도록 도우며 주거 정화활동도 함께 실시했다.

이날 봉사자들은 3시간의 청소 후 1톤 트럭 1대 분량의 폐기물을 수거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옥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이불, 의류 세탁서비스를, 옥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민관·협력으로 추진 중인 행복마을 맥가이버 사업을 통해 침구류 교체와 LED 등 설치 등 생활 불편 해결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경수 옥포2동장은 “바쁜 일정을 쪼개어 청소 및 주거환경 개선에 참석해주신 기관, 단체 봉사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더불어 사는 따뜻한 마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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