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김경택) 거제시체육관은 8월 한 달 동안 실시한 여름방학 배드민턴 특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배드민턴 특강은 기존의 청소년 중심 특강에서 벗어나 보호자도 학생과 함께 신청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얻었다.
옥포중학교 채정수 체육교사가 주 강의를 맡고 공사 직원들이 보조로 수업을 도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특강이 됐다.
주 강사에게 개별 레슨을 받고 난 후 나머지 8개의 코트에서 보조강사들과 랠리를 하는 방식으로 1시간 내내 콕을 칠 수 있어 타 특강보다 알찼다는 평이다.
수월에 사는 H씨는 “특강 운영이 좋았고, 진행 요원들이 친절하여 재미있는 수업이었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올해는 유난히 무더웠던 탓에 체육관실내의 온도가 높아 아이들이 힘들어하지나 않을까하여 공사 직원들은 매 수업 시간이 끝나면 얼음물과 아이스크림을 준비해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 공사 시설운영팀장은 방학특강에 참여한 전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수업에 열중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액자에 담아 마지막 수업에 선물로 주기도 했다.
공사는 청소년의 건강증진 및 가족 간 유대감 강화를 위해 오는 겨울방학에도 유익한 특강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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