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성지중학교(교장 윤선자)는 2학기 상담 및 생명존중주간을 맞이해 생명존중 의식을 함양하고 '관심'과 '배려'가 충만한 학교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열었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학부모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괜찮니?" 우체통 캠페인을 실시했고, 이 행사는 자녀, 친구 등 주위 사람들에게 관심을 갖고 누군가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는 말인 "괜찮니?" 엽서를 써서 우체통에 넣으면 당사자에게 배달해주는 행사이다.
또 학교설명회에 참석한 학부형은 처음엔 "괜찮겠지..."라며 엽서작성을 꺼려했지만, 자녀에게 "괜찮니?"하며 격려와 응원의 따뜻한 말을 전했다.
엽서 쓰기에 참여한 한 학생은 "2학기 들어서 내내 표정이 어두웠던 친구에게 걱정스런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뿌듯해했다.
이 행사와 함께 5일 등굣길에서는 또래상담부원과 학생회 간부들이 생명존중 캠페인과 함께 하이파이브 행사를 실시했다.
또 7일에는 1학년 전체학생을 대상으로 “You are special”이라는 주제로 생명존중특강을 실시했고, 2학년은 학급별로 푸드테라피를 활용한 “생명존중 가즈아~”캠프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의 따뜻한 관심으로 나의 존재가치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고 나를 표현하는 푸드테라피를 통해 행복감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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