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이창주)는 지난 17일, 거제시 인근 해상 양식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진화 후 사고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사고는 17일 18시 25분경 경남 거제시 남부면 장사도 북동방 2.1해리 해상 가두리양식장에서 원인미상 화재가 발생하여 인근 주민이 검은 연기가 오르는 것을 발견하고 통영해경으로 신고했다.
신고를 접한 통영해경은 경비함정 및 구조대를 급파하였으며,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 경비함정은 소화 포 등 소화 장비를 동원하여 19시 57분경 완전 진화했다.
화재로 인화여 인명피해는 없으며, 양식장 콘테이너 1동이 전소되었고, 양식장 일부가 소손되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양식장 소유자등을 대상으로 조사와 현장 감식을 통해 사고 원인을 정확히 밝힐 계획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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