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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사회복지관 운영 정상화를 위한 특별위원회 설치 결정
종합사회복지관 운영 정상화를 위한 특별위원회 설치 결정
  • 김민수
  • 승인 2018.09.1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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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위원회 구성 위원 10명 확정···10월1일부터 6개월간 활동

거제시의회는 19일 본회의 의결을 통해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 운영 정상화를 위한 특별위원회’(이하 특위) 설치를 결정했다.

특위 활동기간은 10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6개월간이며, 특위 구성 위원은 총 10명으로 결정됐다. 특위 위원은 당초 7명 정도로 예상 됐으나, 조사 대상자 등 이해 당사자와 의원들의 관계 등을 이유로 제척사유가 제기되는 등 의원들간 첨예한 입장차로 애초 예상보다 많은 10명의 위원으로 구성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위 위원은 전기풍·박형국·최양희·안순자·김동수·이태열·이인태·강병주·김용운·노재하 의원이다.

전기풍 의원은 특위 구성 추진배경으로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 해고직원 복직에 따라 기존 직원과의 갈등이 심각하고 이를 2018년 9월 6일 간담회를 통해 의회에 호소하여 또 다른 문제를 제기하고 있으므로, 해고 당시 내부 문제점을 재조사하여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는 등 진실을 규명하고자 함”이라고 밝히고 있다.

활동방향은 △특정감사에 대한 명확한 진상규명 △복직자와 기존 직원 간의 갈등 해결 방안 마련 △복지관 내부 문제 사실관계조사를 통한 진실 규명 △ 복직에 따른 각종 비용 지급에 대한 책임관계 명확화 △ 기타 운영 정상화를 위한 방안 논의다.

특위는 향후 복지관 관계자와의 간담회 개최, 해고 당시 복지관 내부문제 사실 조사, 복지관 방문 등을 통한 서류 확인, 관련 증인, 참고인 등 조사를 할 계획이다.

거제시 사회복지 관계자는 “수년에 걸쳐 재단·복직자·직원 간 고소고발이 남무했고, 갈등의 골이 아주 깊다. 이런 상태에서 무작정 서로의 화합을 얘기하는 것은 참으로 무책임한 일이다”며 “곪은 부분을 짜내고 잘잘못을 따져 책임을 물은 다음, 복지관 정상화를 얘기해야 할 것이다”며 특위 구성을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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