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장(총경 이창주)는 제25호 태풍 ‘콩레이’ 북상과 관련하여 남해안이 영향권에 들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피해를 최소화하고 사고예방을 위해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통영해경은 지역구조본부를 운영하며, 지난 4일 오후 6시부터 예비단계 비상근무에 돌입하여 태풍진행 및 특보발효 상황에 맞게 비상단계(1~3단계) 근무를 상향 조정 할 예정이다.
파출소 등 현장 경찰관은 관내 장기계류‧방치선박과 감수보존선박 등 침수‧전복사고가 우려되는 선박 대상으로 사고예방을 위해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경비함정은 신속한 구조 활동태세를 유지하고 실시간 태풍 정보사항을 출어선 대상 전파하여 사전 안전지대 대피를 유도하는 등 단 한건의 해양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5일 오전 8시 기준, 유도선 항로는 통영 원평-지도 항로 등 연안지역 4항로를 제외한 모든 항로는 통제되었으며, 여객선 22척, 유람선 65척, 도선 27척 및 어선 1만 3천여 척 대부분 안전 항포구에 피항하거나 피항중이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태풍 북상에 따라 피해예방 및 홍보활동을 강화하여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관계기관과 정보교환,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으로 피해예방 최소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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