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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의회 복지관 정상화 특별위원회 험로 예상
거제시의회 복지관 정상화 특별위원회 험로 예상
  • 김민수
  • 승인 2018.10.10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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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투표까지 이어진 위원장 선출

거제시의회에서는 8일 의회 2층 회의실에서 특별위원회위원 10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 운영 정상화를 위한 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앞으로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 운영 정상화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이끌어 나갈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했다.

위원장 후보에는 최양희 의원이 추천한 전기풍 의원과 박형국 의원이 추천한 김용운 의원이 후보에 올랐다.

투표결과는 전기풍 의원 5표, 김용운 의원 5표로 같은 득표였다. 2차 투표로 이어진 결과 전기풍 의원 4표, 김용운 의원 6표를 얻어 김용운 의원이 위원장에 선출됐다. 부위원장에는 전기풍 의원이 추천, 단독 출마한 박형국 의원이 선출됐다.

해고·복직자와  조계종사회복지재단, 희망복지재단, 거제시 공무원, 직원 간 첨예한 입장 차가 상존하는 만큼 앞으로의 특위 활동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짐작된다.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 운영 정상화를 위한 특별위원회는 특정감사에 대한 명확한 진상규명, 복직자와 기존 직원 간의 갈등 해결 방안 마련, 복지관 내부 문제 사실관계 조사를 통한 진실 규명, 복직에 따른 각종 비용 지급에 대한 책임관계, 기타 운영 정상화를 위한 방안 논의 등을 활동방향으로 잡고 2018년 10월 1일부터 2019년 3월 31일까지 6개월 간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 운영 정상화를 위한 활동에 매진하게 된다.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 운영 정상화를 위한 특별위원회 김용운 위원장은 “기존직원과 복직자들 사이에 오랫동안 고착된 갈등의 골이 깊어 정상화의 길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알면서 위원장 자리를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면서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공명정대하게, 한 치의 의혹도 남지 않게 조사하여 갈등이 해소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 운영 정상화를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은 전기풍·박형국·최양희·안순자·김동수·이태열·이인태·강병주·김용운·노재하 의원 10명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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