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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의회, 제204회 제2차 정례회 개회
거제시의회, 제204회 제2차 정례회 개회
  • 거제뉴스광장
  • 승인 2018.12.0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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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의회(의장 옥영문)는 12월 3일에 제204회 거제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22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정례회 회기 동안 본회의 4차, 상임위원회 10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차를 각각 개최해‘2018년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2019년도 세입․세출 예산안’과 ‘2019년도 거제시 기금운용계획안’을 비롯하여, ‘거제시 이․통․반 설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외 15건, ‘2019년 지방세 발전기금 출연 동의안’ 외 1건, ‘2018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 보고’외 2건 등 총 24건의 부의안건을 심의한다.

특히 이번 회기에는 행정복지위원회와 경제관광위원회 외에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용운)가 구성되어 4일부터 19일까지 각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예비심사한 ‘2018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2019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해 심사를 실시하고, 12월 7일과 12월 20일 본회의에 심사결과를 상정하여 예산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옥영문 의장은 “제8대 의회가 개원한지 5개월 동안 민의의 전당으로서 의회의 역할과 위상을 재정립하고 소통의 토대를 가다듬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앞으로 남은 1,300여일 임기동안 시민이 보다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가 되도록 초심을 되새기고 각오를 다지겠다. 또한, 조선업 불황으로 우리시 재정상황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으므로, 예산안 심사 시에 낡은 관행과 만성적인 불공정이 없는지 꼼꼼히 검토하여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한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개회사에서 밝혔다.

개  회  사

 

존경하는 거제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변광용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가족 여러분과 언론 기자 및 방청시민 여러분! 건강한 모습을 뵈니 기쁘고 반갑습니다.

무술년 한해도 이제 한달여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지방선거로, 백여년 만에 찾아온 폭염으로, 태풍으로 정말 분주한 한해가 아니었나 생각을 해봅니다. 제8대 의회가 개원한지 5개월이 흘렀습니다.

거제의 변화와 거제시의회의 혁신을 이끌어주신 시민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지난 150여일 간의 주인공은 거제시의회가 아니라 거제시민임을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깁니다.

150여일 동안 거제시의회는 진정한 민의의 전당으로서 의회의 역할과 위상을 재정립하고 소통의 토대를 가다듬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나름의 성과도 이루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1460일의 임기 중 이제 150여일이 지났을 뿐입니다. 앞으로 남은 1300여일의 과제를 점검하고 새로운 각오를 다져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짧은 기간이지만 제8대 의회가 노력한 성과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내 고장 바로 알기와 의원 역량 강화에 힘썼습니다.

내 고장 바로 알기는 시의 발전과 주민복리를 위해 우리 의원이 무엇보다도 우선시 해야 할 과제입니다.

이에 우리 의원들은 거제박물관 황수원 관장님을 초빙하여 우리 시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강연을 듣고 이해도를 높임으로써 다양한 문화콘텐츠 및 정책을 개발하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하였습니다.

또한 단체 연수와 특강을 통하여 의정활동에 필요한 소양과 조례안 제정, 예산안 심사 및 행정사무감사 기법에 대해 공부하고 역량 향상에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둘째,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공론화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지방분권 정책에 따라 향후 닥쳐올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거버넌스 의정 연구단체를 발족하여 포럼 등 활발한 활동으로 자치분권에 대한 주민의 이해도를 향상시킴은 물론 자치역량을 강화하고자 하였습니다.

셋째, 그동안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요구했지만 외면당했던 일들을 하나씩 풀어가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우리 고장의 친환경적이고 건강한 먹을거리를 공급하도록 하는 급식지원센터에 대한 건립 공청회를 열어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음으로써 학부모와 아이들은 물론 농어업인의 수익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는 상생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넷째, 시정의 숨은 문제점들을 짚어내고 함께 해결해 나가기 위해 머리를 맞대어 왔습니다.

지난 4년 간에 걸친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 문제는 해결의 기미는커녕 갈등만 증폭되고 있어 이를 의회차원에서 해결 해보고자 지난 10월부터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중재자로서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렇듯 구호에 그치지 않고 소통중심, 현장중심, 연구중심의 의회의 틀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지방선거와 의정활동을 통해서 본, 지난 5개월은 시민들의 바람과 요구가 강도 높은 지역 혁신에 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따라서, 지금부터는 거제의 미래를 위한 담대한 마음과 착실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을 절감했습니다. 이에 거제시의회의 향후 의정 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정책에 집중하겠습니다. 우리 거제의 지역경제는 산업구조의 경직성으로 인해 침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근 경제지표가 조금씩 호전되고 있다고 하지만 아직까지 미래를 낙관하기에는 대내외 여건이 녹록치 않습니다. 그야말로 극복해야 할 현실의 벽은 높고 헤쳐 나가야 할 터널은 길기만 합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의회는 시와 함께 모든 의정 역량을 집중할 것이며, 시민들께서 생활 속에서 느끼는 크고 작은 불편에 대해서도 민감하게 체크하고 개선방안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둘째, 낡은 관행과 만성적인 불공정을 철저히 살피겠습니다. 다가오는 예산 심사가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낭비된 것은 없는지, 안전을 무시한 채 졸속으로 추진된 것은 없는지, 관행이라는 미명하에 계속되는 특혜와 특권, 불공정 사례들을 철저히 살펴 나가겠습니다.

셋째, 사회적 약자들이 시정의 중심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가슴 아픈 사연들을 가진 분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동안 거제시의 주인으로 온전히 대접받지 못했던 분들의 목소리를 이제부터라도 저희 의회가 충실히 대변해 나갈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늘 시민들 속에 함께 있겠습니다. 시의회는 권력기관이 아닙니다. 시민과 소통하는 시민소통 기관, 시민의 요구를 정책으로 구체화시키는 시민정책 기관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지금 정부에서는 주민주권 구현, 중앙과 지방의 협력관계 정립 및 자치단체 사무수행 능률성 강화를 주 내용으로 하는 지방자치법 전면개정이 30년만에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지방자치의 핵심은 자치분권과 재정분권으로, 무엇보다도 재정분권이 강화되어야 완전한 자치가 구현된다고 봅니다. 그러한 점에서 이번 개정은 아쉬움이 없지 않습니다. 의원님들은 물론 시민들께서도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로 진정한 주민자치를 구현하는데 힘을 모아 주시길 바랍니다.

찬바람이 점점 더 거세지고 있습니다. 26만 시민 모두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시고, 가정에 행복이 항상 함께 하시기를 기원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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