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서장 강기중)는 5. 29. 12:40경 거제시 옥포동 인근 도로에서 시속 180키로미터 이상의 속도로 도주하던 차량 절도범 A씨(34세, 남)를 약 40분간의 끈질긴 추격 끝에 검거하였다.
거제경찰서 112상황실에서는 5. 29. 12:01경 절취된 차량이 거가대교를 통해 거제로 들어온 것을 확인, 그 즉시 관내 12대의 순찰차를 긴급배치해 도주를 차단하였다.
이후 차량절도범은 거제 시내 일원에서 순찰차가 추격하자 그때부터 한때 시속 180키로미터 이상의 속도로 약 40분간 50여키로미터를 도주하다 연초파출소 앞에서 차단근무를 하는 순찰차를 보자 이를 피하려다 전신주를 들이받았고, 경찰관은 차량 절취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하였다.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5. 15.경 대구에서 시동이 걸린 채 세워진 위 차량을 절취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으며, 2회의 절도 범죄전력으로 징역을 살다가 지난해 출소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도주 과정에서 A씨는 신호를 받고 서 있던 차량 2대를 들이받았으며 이로인해 차량 2대에 타고 있던 2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경찰은 A씨의 신병을 대구 달성경찰서로 인계하는 한편, A씨에 대한 여죄를 수사중에 있다.
앞으로도 거제경찰은 상황 발생시 신속히 출동하여 사건을 조기해결하고 치안만족도 제고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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