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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광용 거제시장 자연생태테파크 현장점검 및 개발행위 허가사업 안전관리지도 실시
변광용 거제시장 자연생태테파크 현장점검 및 개발행위 허가사업 안전관리지도 실시
  • 거제뉴스광장
  • 승인 2019.07.2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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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광용 시장은 7월 면동장회의 건의사항인 각종 개발행위 사업장 안전관리지도 점검강화와 관련하여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관내 산지, 농지를 활용한 개발행위 허가사업장 중 조선경기침체로 인해 공사중단 장기화 및 방치사업장 증가하여 도시미관 훼손 및 재해발생을 예방코자 하는 취지이다.

이날 현장점검은 거제자연생태테마파크와 사등면 지역 개발행위 사업장 3곳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거제면 거제시농업개발원 인근에 조성중인 거제자연생태테마파크는 사업면적 3만6,664㎡로 현재 총 공정률 85% 추진중에 있으며 2019년 10월 준공과 사전개방(검토중), 11월 임시개장을 계획하고 있다.

주요시설은 국내 최대의 대형 돔온실을 설치하여 그 안에 300여종 7,000여주의 열대식물과 대형 석부작, 인조암벽, 동굴, 스카이워크 등이 전시되며 현재 공정률 90% 이상 추진됐다.

또 야외정원과 부대시설로 수변정원, 판매장, 카페, 매표소 등이 설치되고 야외조경은 현재 관로공사 및 부지정리 공사중에 있다.

변 시장은 “공기 내 완공될 수 있도록 공사에 박차를 가하여 10월에 열리는 거제섬꽃축제와 연계하여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사전개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관련부서에 연못이나 잔디식재부분 등 야외조경을 보다 거제만의 특색을 반영해 완성도를 높이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하고 개장시 해설사가 20~30분 정도 스토리텔링을 통한 특색있는 안내가 시행될 수 있도록 사전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방문한 사등면 창호리 2030-2번지는 가조연륙교 2종 근린종합시설 개발행위중이나 도로변 낙석장지 등 안전시설(비계)이 전무하며 시공중인 석축이 도로쪽으로 떨어질 경우 운행차량의 안전에 위협이 되고 있다.

변시장은 현장시정조치를 추가실시하고 안전사고방지 위해 도로안전시설물 설치 및 사면보호를 위한 계획을 신속히 수립한 후 조치하라고 현장지시했다.

다음 방문한 곳은 사등면 창호리 798-2 (가조도, 창촌마을) 번지로 인근 가조출장소 밑 전원주택사업지 조성 목적으로 석축을 쌓았으나 개발행위를 득하지 않은 상태로 부실시공하여 옹벽중앙이 부풀어 있어 강우 시 붕괴위험이 높고 옹벽아래 주택이 소재하고 있어 주민안전을 위협하는 등 안전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변시장은 관련법령에 의거 고발조치 후 신속한 사후조치를 할 것을 지시하고 재해 및 위해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당 면에서도 지속적으로 안전점검 및 순찰을 실시할 것을 지시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사등면 덕호리 21-4 (거제대교 앞 견내량 마을)번지는 견내량마을 뒤쪽 전원주택단지 조성 중 당초 사업자 부도로 사업자가 변경되었으나 공사추진이 되지 않고 방치되어 있는 상태로 산사태 예방을 위한 피복막이 찢겨져 있고 공사장 내 배수로와 저류조시설이 없어 폭우 시 지방도 1018호 주택가로 토사유출이 우려가 높은 상태이다.

현재 관련부서에서는 현장 내 가(假)배수를 설치하여 우수를 처리하고 있으며 6월 28일 공사현장 상부 절개지 산사태 예방을 위한 피복막을 긴급보수했다.

변시장은 해당 사업주체에게 공사재개시까지 토사유출로 인한 공사장 주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장 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행정지도하고 정기수기점검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토록 지시했다.

변시장은 “최근 경기침체에 따른 공사장기화로 도시미관을 훼손하고 재해발생가능성이 높은 개발행위 사업장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와 지도가 필요하다” 며 “공사중단 사업장의 경우 재해가 발생할 경우 시민의 생명과 재산에 직결되는 만큼 관련 매뉴얼을 정비하는 등 재해예방을 위한 안전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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