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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거제시 장애인 예술제 '소통.참여.공감. 예술로 하나되어'
제9회 거제시 장애인 예술제 '소통.참여.공감. 예술로 하나되어'
  • 거제뉴스광장
  • 승인 2019.11.2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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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장애인연맹은 지난 11월 9일(토) 14:00부터 17:00까지 거제시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 ‘2019 제9회 거제시 장애인 예술제’를 개최하였다. 제9회 거제시장애인예술제는 향유, 창조, 참여, 미래의 테마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서 소외된 장애인문화가 함께 누리는 문화로, 모두의 문화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는 시간이었다.

거제시장애인예술제는 제1회부터 제8회까지 주류문화에서 배제된 고립적인 장애인문화예술에 대한 선을 탈피하기 위해 시작되었으며 ‘장애(Disability)’를 주제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문화적 감수성과 예술성에 차이가 없음을 공감하는 축제로 자리매김되어 왔습니다. 이번 제9회 거제시장애인예술제도 문화활동 향유의 주체자로 장애인 예술인재 발굴과 육성의 기회로서 장애인 문화예술 공간으로서의 자리매김을 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제9회 거제시장애인예술제는 본행사와 부대행사로 준비하였고 장애인 예술공연 참가자와 비장애인 예술공연 등 총 13개팀 250여명이 참가하였다.

식전행사에 오프닝으로 거제애광원 소울팀 난타공연과 거제시의회 안순자의원의 시낭송으로 오프닝무대를 장식했고, 이어 공연행사에서는 거제시장애인연맹의 부설기관 거제또바기장애인풍물단(퓨전 노래사물놀이)의 공연 시작으로 경남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거제시지부의 거제시그린나래합창단 합창, 해녀문화예술컴퍼니의 해녀전통춤, 민들레집의 누리앙상블 악기연주, 창원시각장애인 성악가 전영진의 성악, 거제시청소년수련관 동아리 루미너스의 뮤지컬, 사)경남농아인협회거제시지회 동아리 KSL수어누리의 수어노래, 거제시장애인댄스스포츠동호회의 댄스스포츠공연, 거제시두바퀴합창단의 합창, 거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동아리 다이나믹댄서의 방송댄스, 거제통기타의 기타노래로 공연이 진행되었다. 또한 청소년수련관 로비에서는 부대행사로 장애인작품전시회(공예품 및 시화등)에서 총 7명의 장애인(캘리그라피 신진하 작가, 양말목공예 김채선 작가, 네일아트 박미영, 시화 안순자 시인, 그림 안형규 작가, 수공예 유성연 작가, 한지공예 김다혜 작가) 작가들의 작품활동 전시회가 함께 개최되었다.

이날 예술제에는 거제시청소년수련관을 이용하는 거제시민들의 많은 호응과 관람으로 행사장 안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또한 거제시 변광용시장을 비롯해 거제시의회 옥영문의장, 김성갑 도의원, 옥은숙 도의원, 거제시의회 시의원 등이 개회식에 참석해 행사를 축하하였으며, 거제시장애인총연합회 이미경 회장을 비롯해 여러 장애인단체장 및 회원들이 관람하였다.

지역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지는 축제를 지향하고, 장애인 공연예술발전 및 장애인 예술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었으며, 거제독로로타리클럽과 거제장미로타리클럽이 함께 주관하며 자원봉사까지 도움을 주어 성황리에 잘 진행 할 수 있었다.

김은실 회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문화적, 예술적 장벽을 없애고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되어 문화의 정서를 공유할 수 있는 예술제가 되길” 간절히 바랬으며, 또한 “앞으로도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예술제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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