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4-04-24 08:55 (수)
거제 야구인의 밤 행사 성료
거제 야구인의 밤 행사 성료
  • 거제뉴스광장
  • 승인 2019.12.26 11: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교야구부 창단위원회 발대식 겸해

거제시 야구협회(회장 김규연)는 지난 19일 오후 오아시스호텔에서  거제시 고교야구부 창단위원회 발대식 및 2019거제 야구인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MBC 허구연 해설위원을 비롯해 김용철 전 경찰청 야구단 감독, 장동철 NC다이노스 운영팀장, 주형광 전 롯데 코치, 박현승 현 경남고 코치가 참석한데 이어 현역 선수인 롯데 자이언츠 투수 서준원, 최준용 선수 등도 찾아 고교야부부 창단위원회 출범을 격려했다.

김규연 협회장은 “거제 고교 야구부 창단은 거제 야구인의 염원일 뿐 아니라 거제시 스포츠 마케팅의 본보기가 되리라 확신한다”면서 “현재 학교 선정 및 신규 하청야구장 사용권 문제 등 풀어야 할 숙제들이 많지만 관심을 가져 주시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 거제 야구인들의 동력이 되고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구연 해설위원 등 야구 관계자들은 하나 같이 거제 야구인들의 열정에 감사해 하며 거제 야구의 향후 행보에 관심과 적극적 지원을 약속하기도 했다.

김용철 전 경찰청 야구단 감독은 “수년 전에 거제를 방문한 뒤로 그동안 거제 야구 인프라가 많이 발전한 모습에 흐뭇함을 느낀다”며 “저 역시 한국 실업야구의 부활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야구팀 창단이라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거제 야구가 이번 고교 야구부 창단을 꼭 성공하고 전국 지역 야구협회의 성공적인 롤모델이 되어주길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새해 1월 26일부터 수원 장안고등학교 야구팀이 3주간 전지훈련을 위해 거제를 찾을 예정이며 2월 13일부터 김해고등학교 전지훈련이 예정돼 있는 등 거제는 스포츠 전지훈련 메카로 각광 받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