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상모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같은 당 소속 예비후보를 하이에나에 비유하는 등 원색적 비난을 쏟아내 논란이 일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거제시지역위원회 밴드에 문 예비후보의 자성을 촉구하는 글이 올라오며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문 후보는 자신의 선거홍보 밴드에 ‘기득권을 지닌 사회패권주의자들’, ‘권력을 나눠먹겠다고 세몰이’, ‘국가관이 존재하는가’, ‘자신의 배만 있을뿐’, ‘썩은 고기라도 먹겠다고 하이에나 떼처럼 다니는 위선자들’ 등의 원색적 표현을 사용하며 같은 당 소속 예비후보들을 비난했다.
이는 모 지역 기자가 문 예비후보에게 직접 확인한 것으로, 김해연 예비후보 기자회견장에서 이같은 사실을 발언하면서 알려졌다.
문 예비후보의 비난 글이 같은 당 소속 예비후보들을 지칭한 것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민주당원 속도 들끓고 있다.
한 민주당원은 “거제지역에 민주당 국회의원을 내기 위해 수십년을 기다려왔다. 자유한국당이 독점하고 있던 거제에서 간신히 민주당 깃발을 세우려는데 어떻게 이럴수 있냐”며 “이는 타 후보들에 대한 명예훼손 뿐 아니라, 해당행위며 합당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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