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작가 14인이 표현하는 다양한 모습의 봄을 골고루 느껴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사장 권민호)은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거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지역작가 초대전 <환상의 봄 Fancy’s Spring>을 연다.

구자옥, 김록희, 김선정, 김시영, 김영희, 박광수, 석홍권, 엄윤영, 이선정, 이재구, 장혜영, 정명란, 조창희, 지민경 등 거제 지역에서 활동하는 14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엄윤영 작가의 <꿈>, 석홍권 작가의 <봄이 오는 길목>, 이선정 작가의 <고향소식> 등 금방이라도 사라질 것 같은 환상과 같은 봄을 담아낸 아름다운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연계 교육프로그램도 열려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해설 프로그램이 단체 신청을 받아 지속적으로 운영되며,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큐레이터와 티타임’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전시 연계 교육프로그램 신청방법은 거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지역작가초대전 <환상의 봄>의 오프닝은 오는 11일 오후 7시에 거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리며, 전시 관람은 25일까지 무료다. 문의 : 거제문화예술회관 055)68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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