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4-04-19 14:04 (금)
거제시여성합창단, 봄맞이 '런치콘서트' 연다
거제시여성합창단, 봄맞이 '런치콘서트' 연다
  • 김용운 대표기자
  • 승인 2015.03.19 18: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5일 12시30분, 거제시청 중앙홀에서 무료 연주회 펼쳐
2014년 거제시여성합창단 정기공연 장면.

따뜻한 봄날 점심시간, 거제시청에 아름다운 봄맞이 노래가 울려 퍼질 예정이다.

거제시 여성합창단(단장 차현숙)이 새봄을 맞아 오는 25일 오후 12시 30분에 거제시청 중앙홀(1층 중앙로비)에서 '런치콘서트'(lunch concert)를 연다.

이번 연주회는 거제시여성합창단이 거제시 지정예술단으로 재지정되고 새로운 지휘자를 영입해 제2의 도약을 꿈꾸면서 2015년 들어 처음 여는 음악회다. 남옥점 합창단 사무국장은 "관객을 기다리는 연주회가 아니라 찾아가는 연주회로 준비했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합창단은 지난 1월 공모과정을 거쳐 조수철(56) 진주대학교 외래교수를 새로운 지휘자로 선임했으며 이번 연주부터 지휘를 맡게 된다.

'행복과 동행'이라는 타이틀로 준비한 이번 연주회의 프로그램은 일반인에게 잘 알려진 친근한 노래들로 꾸며질 계획이다.

'도라지꽃'으로 시작해 학창시절에 누구나 불러봤을 '등대지기' '얼굴' 등의 친숙한 노래와 '소원' '바람이 불어오는 곳' '행복을 주는 사람' 등의 아름다운 노래들로 꾸며진다. 합창단의 대표곡인 '나눔'으로 연주회를 마무리한다.

이번 연주회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조은정씨, 첼리스트 최윤정씨가 함께 협연을 할 예정이다.

차현숙 단장은 "지난 해의 활발한 활동 뿐만 아니라 시민들과 함께 하고자한 여러가지 기획들이 좋은 평가를 받아 거제시 지정예술단에 재지정 된 것에 대해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단원들의 노고에도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차 단장은 또한 "새로운 지휘자의 영입을 통해 제2의 도약을 꿈꾸는 거제시여성합창단이 되겠다"며 "작은 연주회지만 점심시간의 여유로움을 아름다운 화음으로 함께 나눠보기를 희망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했다. 이번 연주회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