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표 의원은 24일(월) 14시 최근 안전성 논란을 빚은 제2롯데월드 건설현장 및 싱크홀이 발견되어 보수공사를 실시한 석촌지하차도 사후관리 현장을 점검해 서울시와 국민안전처의 보고를 받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번 점검은 세월호 사고를 계기로 국가 안전재난 관리체계 전반을 근본적으로 혁신하기 위해 구성된 국회 안전혁신특별위원회의 첫 번째 현장 방문으로 안전과 관련된 주요 현장을 점검해 안전불감증을 해소하고 안전에 대한 인식 전환을 위한 차원으로 마련되었으며 전병헌, 김태원, 이노근 의원 등이 참여했다.
김한표 의원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는 비상시에 비상발전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서 더욱 큰 피해를 입게 되었는데 특히 제2롯데월드는 비상발전기가 지하에 위치하여 빗물 등으로 침수되면 작동불가하여 전혀 쓸모없는 것이 된다"며 대책을 따져 물었다.
또한 "도로복구를 하며 새롭게 발생할 지하수의 흐름을 정확히 파악해 동일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밝히며 “국회차원에서 국가 안전재난 관리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특위가 마련된 만큼 국회를 중심으로 모든 체계를 원점에서 재검토하여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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