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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영등오광대, 제38회 경남민속예술축제 '특별노력상' 수상
거제영등오광대, 제38회 경남민속예술축제 '특별노력상' 수상
  • 거제뉴스광장
  • 승인 2015.06.10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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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유일의 섬 지역 오광대로 가치 높여

거제영등민속보존회(회장 소진국)의 ‘거제영등오광대’가 지난달 28일부터 이틀간 함안군에서 개최된 제38회 경상남도민속예술축제에 거제시 대표로 참가해 특별노력상을 수상했다

경상남도민속예술축제는 경남의 민속예술의 발전과 전승·보전을 위해 1968년부터 개최(1999년부터 격년 개최)되는 행사로 이번 축제에는 18개 시·군에서 경연 17개 팀, 시연 2개 팀이 참가하여 농악, 민속놀이, 민요, 민속무용, 민속극 등으로 경연 및 시연을 펼쳤다

거제영등오광대는 거제시 둔덕면 학산(옛 지명 영등)에서 전해오는 경남 유일의 섬 지역 오광대로 1930년대에 학산에 살았던 마을 주민들의 구술을 토대로 해 발굴조사와 거제영등민속보존회 회원의 노력 등으로 거제영등오광대 다섯 마당을 복원하였으며, 이번 경연에서는 오방신장무, 포수마당, 말뚝이 마당을 익살스럽게 연기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권민호 거제시장은 “이번 수상으로 문화예술의 도시 거제시의 전통성을 널리 알린 계기가 되었다. 거제영등보존회 소진국 회장과 회원들에게 그 동안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으며 "앞으로 우리지역의 우수한 민속 문화유산을 발굴하고 보존·전승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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