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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표 의원, 택시운전대 잡고 나흘간 '민생탐방'
김한표 의원, 택시운전대 잡고 나흘간 '민생탐방'
  • 거제뉴스광장
  • 승인 2015.08.08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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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표 의원이 3일 능포·장승포·마전·일운을 시작으로 6일까지 권역별로 '1일 택시민생탐방'을 하는 등 10일까지 하계민생탐방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택시민생탐방’은 폭염 속 민생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거제시민의 각종 애로 사항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파악하고 지난 3년간의 국회 의정활동을 시민들에게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의원은“최근 대우조선해양 사태 등 조선경기 불황으로 인한 거제시의 전반적인 경기가 악화되고, 일자리를 잃을지 모른다는 시민들의 걱정도 매우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이번 민생탐방을 통해 거제시민이 체감하는 애환을 살피고 느끼면서, 실질적으로 거제의 내수경기를 살리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시민들과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겠다”고 택시민생탐방에 나서는 배경을 설명했다.

김 의원은 “택시운전을 통해서 거제시민들께서 거제의 참일꾼으로 국회에서 최선을 다해 일하라고 명하신 부분을 잊지 않고 가슴에 새기는 것이 택시민생탐방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라며,“이번 민생탐방에서 거제 시민의 손발이 되어 하루를 일년처럼 중단없이 열심히 일하겠다는 초심을 항상 잃지 않고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는 다짐을 새로이 새기겠다”고 했다.

이번 김 의원의「택시민생탐방」은 거제시 관내 4개의 택시회사(OK·거제·에니콜·해금강 택시)에 차례로 배속되어, 실제 택시기사의 운행과 동일하게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발생한 수익은 추후 사회복지법인 등에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김 의원이 택시민생탐방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06년에서 2007년까지 6개월간 택시운전을 하면서 거제시민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제18대 국회의원으로 거제시민의 선택을 받은 바 있었고, 당선 첫해인 2012년 8월에도 휴가기간 동안 택시 운전을 통해 시민과 함께 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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