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말 : 충실, 정의, 열성에의 감복...
꽃 모양이 청사초롱처럼 매달리는 초롱꽃과 비슷하고 울릉도에서 처음 발견된 것이어서 섬초롱꽃이라고 불립니다.
곧게 자라는 줄기와 함께 옆으로 기는 줄기도 나며, 꽃은 6~8월에 종 모양으로 피고, 흰색꽃, 연한 자주색 꽃을 볼 수 있는데 꽃의 길이는 4~8cm정도 됩니다.
꽃의 줄기와 잎에서는 윤기가 나고, 꽃 안에 거의 털이 안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내한성이 강하여 특히 겨울철에 뿌리가 번신하는 식물이기 때문에 일교차가 심한 우리나라의 도로변 환경조성에 적합하여 현재는 공원의 화단, 자연학습원 등에서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섬초롱꽃은 본래 우리나라 고유종이나 학명은 일본이름의 ‘다케시마’로 되어 있습니다. 이는 일제 강점기 일본식물학자가 학명을 붙였기 때문입니다. 이외에도 외국으로 유출된 우리나라의 고유 생물종 표본이 2만4000여점, 종수로는 5000개에 달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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