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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거제시의원 보궐선거, 옥충표 후보전격 사퇴
[속보] 거제시의원 보궐선거, 옥충표 후보전격 사퇴
  • 거제뉴스광장
  • 승인 2017.04.0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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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법 위반관련 압수 수색 영향인듯···투표용지 이름 남아
사퇴한 옥충표 후보

거제시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했던 옥충표 바른정당 후보가 7일 사퇴했다.

오는 12일 실시되는 거제시의원 마선거구(장승포, 능포동, 아주동) 보궐선거 사전투표가 7,8일 이틀 동안 진행 중인 가운데 이번 선거에 출마했던 바른정당 기호 4번 옥충표 후보가 전격 사퇴한 것이다.

7일 오전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 보궐선거 후보자 명부에 옥충표 후보 등록 사항이 모두 사라진 것으로 확인됐다.

옥 후보의 사퇴로 이번 보선에 출마한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기호 1번 김대봉, 무소속 기호 6번 김노회, 무소속 기호 7번 김용운, 무소속 기호 8번 최선호 후보 4명으로 압축 됐다.

거제시선관위 관계자는 "옥충표 후보가 7일 오전 9시 후보를 사퇴했기 때문에 중앙선관위 후보자 명부에서 삭제 된 것이다"며 "사퇴는 일신상의 이유다"고 말했다.

최근 경찰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지난 3일 옥 후보의 선거사무실과 옥 후보의 자택, 선거사무장, 회계책임자 자택을 각각 압수 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보선과 관련해 선관위에 모 후보측이 '기프트 카드'를 돌려 금품을 제공하는 등 사전선거운동 의혹 관련 자료가 경찰로 넘어가 수사가 시작됐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

한편,  12일 본 투표에 앞서 사전 투표가 진행되는 곳은 3곳이다. 장승포동은 장승포초등학교(1층, 구 급식소), 능포동은 능포동주민센터(1층 회의실), 아주동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거제지사(1층 건강증진실)에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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