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찾은 원경한 경남청장, 범인 검거 경찰관에 즉상
거제경찰서는 운동가던 부녀자를 뒤따라가 흉기로 위협, 금품을 강취하려다 미수에 그친 20대 A씨를 강도상해 혐의로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4일 새벽 4시 45분께 옥포동 소재 한 아파트 앞 노상에서 운동가던 60대 부녀자를 벽돌로 상해를 가한 후 금품을 강취하려한 혐의다.
경찰은 사건 신고접수 받고 신속한 수사로 피의자 동선을 추적해 3시간만인 7시 50께 A씨를 자신의 집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원경한 경남청장은 25일 거제서에 이어 옥포지구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신속한 수사로 범인검거에 기여한 형사 및 지역경찰 등 유공경찰관 2명에 대하여 즉상 수여로 격려했다.
이날 거제서를 찹은 원경한 청장은 현장 수사 형사, 지역경찰관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원 청장은 “유사 범죄 재발 방지 노력과 함께 사회적 약자인 여성, 아동ㆍ노인ㆍ장애인, 청소년 등 대상 범죄에 대하여는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로 피해자 보호에도 만전을 기해달라”며 당부하며 시대의 흐름에 맞는 인권친화적 경찰로 거듭나기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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