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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광용 "동남권 신공항 가덕도 재검토 필요"김경수, 민홍철 국회의원 "김해공항 가덕이전' 잇단 제기
승인 2017.10.11  21:33:43
거제뉴스광장  |  siminsori77@naver.com
   
▲ 가덕 신공항 조감도

김해 지역 여당 국회의원들이 항공기 소음 피해 해결을 위해 김해공항의 가덕도 이전 필요성을 제기한데 이어 변광용 더불어민주당 거제지역위원장도 동남권 신공항의 가덕도 추진을 주장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인 민홍철(김해갑) 의원은 10일 오전 김해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공항 소음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는 쉽지 않다”며 “대안으로 처음부터 신공항은 ‘가덕도로 가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의 김해공항 확정 발표 후) 대구·경북은 K2 공항 이전이라는 실리를 얻었다”며 “이제 신공항 문제는 심각한 소음 발생으로 인해 부산과 경남(김해)만의 문제로 축소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전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음을 시사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이에 앞서 문재인 대통령의 핵심 측근인 김경수(김해을) 의원도 지난달 13일 기자간담회에서 “김해신공항이 동남권 관문공항으로서의 역할을 못 한다면 김해공항 확장론은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동남권 신공항 입지는 가덕도와 밀양이 극심한 경합을 벌이면서 정치적 문제로 비화했고 박근혜 정권은 대안에도 없던 ‘김해공항 확장’이라는 이상한 결론을 도출하며 양 지역의 극단의 대립을 피해간 바 있다.

변광용 위원장은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박근혜 정권에서 어정쩡하게 정치적 타협의 산물로 김해공항 확장으로 결론이 났다.  당시에도 회의론이 많았지만 잠잠하다 최근 김해지역에서부터 김해공항 확장 부적절론이 공개적으로 제기되고 있다"며 "조심스럽지만 동남권 신공항의 가덕도 추진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변 위원장은 “동남권 신공항은 인천공항에 이은 24시간 운항이 가능한 허브국제공항이 돼야한다. 김해공항 확장으로는 24시간 운항체계가 어렵고 극심한 소음문제도 해결이 어렵다는 지적들이 많다”며 “전 정권의 결정사항이라 쉽지 않은 측면은 있겠지만 비합리적, 정치적으로 잘못 결정된 사안이라면 국가의 100년 대계를 바라보는 관점에서 바로잡는 용기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가덕 신공항은 특히 거제시 입장에서는 새로운 성장 및 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는 중요 사안인만큼 동남권 신공항 입지가 재검토 되고 가덕도로 유치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가야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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