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조선업희망센터(거제시 거제중앙로29길 15)에서 주관하는 조선업퇴직근로자와 지역 실업자를 위한 '귀농 맞춤형교육'이 지난달 29일 30명의 신규농업인들을 배출하면서 약 2주간의 진행된 일정을 마무리했다.
지난해 6월 개소이후 조선업희망센터에서는 조선업종 위기 극복방안의 일환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조선업종 퇴직자에게 귀농귀촌의 이해부터 새로운 상품작물 소개와 SNS마케팅까지 성공적 귀농귀촌 및 창농을 위한 맞춤형 귀농교육을 제공해왔다.
특히 3기째를 맞는 이번 기수부터는 지역민의 수요에 맞춰 조선업종 퇴직자뿐만 아니라 지역의 일반 실업자들에게도 교육의 기회를 넓혀 교육생 모집일 이전부터 관련 문의가 쇄도하고 초반에 모집이 마감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조선업희망센터 관계자는 “약 2주간의 짧은 기간이었지만 열정적이고 성실한 자세로 모집정원 30명 전원이 수료한 교육생들에게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 특히 이번 교육을 통해 귀농귀촌에 대한 높은 관심과 수요를 확인한 만큼 추가 귀농교육 개설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을 이수한 수료생들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거제시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한 농업정책자금 융자 기회와 사후관리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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