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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18만톤 광석운반선용 LNG연료탱크 개발
대우조선, 18만톤 광석운반선용 LNG연료탱크 개발
  • 거제뉴스광장
  • 승인 2017.10.12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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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LNG추진 광석운반선 수주전에서 유리한 고지 선점
▲ 대우조선해양이 개발한 LNG 추진 광선운반선 및 연료탱크 조감도.(대우조선해양 제공)

대우조선해양이 국제환경규제 강화에 발맞춰 친환경선박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국제 환경규제 강화로 액화천연가스(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대형 선박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18만t급 광석운반선에 적용할 수 있는 LNG 연료탱크 개발 및 설계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광석운반선용 LNG 연료탱크는 대우조선해양과 포스코가 공동개발한 고망간강(Mn)이 적용된다.

 또 독립형 탱크인  Type-B로써 슬로싱(탱크 내부에 저장된 액체의 요동에 의해 발생하는 충격)에 강한 구조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특히 고망간강을 적용한 이 연료탱크는 기존 알루미늄합금을 주로 사용하던 연료탱크에 비해 외부 충격에 강하고 공간을 최적화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제작에 필요한 생산비도 절반수준이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광석운반선 LNG 연료탱크의 성공적 개발로, 대우조선해양은 초대형컨테이너선, 유조선, LPG선에 이어 전 선종에 대한 LNG 연료탱크 풀라인업을 갖추게 됐다"며 "향후 수주전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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