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 장터 “올거제, 팔거제, 살거제” 거제시민 벼룩시장에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어린이·청소년 벼룩시장'이 함께 열렸다.
지닌 21일 옥포동 오션타워데크에서 열린 어린이∙청소년 벼룩시장은 거제지역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환경교육의 일환으로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지원하고 거제YMCA 주관한 가운데 개최됐다.
거제YMCA는 중앙초와 계룡중, 연초중 환경동아리, 거제YWCA 키다리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지난 5월부터 어린이∙청소년 벼룩시장을 준비해 왔다.
이날 벼룩시장은 환경교육 활동을 함께 한 모둠별로 '미래의 녹색 CEO'라는 주제 속에 자신들의 재활용 물품을 홍보하고 판매에 나섰다. 이들은 저탄소 캠페인 활동과 녹색체험부스도 함께 운영했다.
이번 벼룩시장에 참여한 중앙초 환경동아리(Sea Star) 박윤경 지도선생은 “중앙초에는 학교차원에서 캠페인을 진행하여 전교생들이 재활용 물품을 모아 환경동아리 Sea Star가 대표로 벼룩시장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전교생들이 작은 실천으로 모은 물품의 판매수입금은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할 것"이라고 전횄다.
거제YMCA 하락종 사무총장은 “거제시민벼룩시장은 중고물품의 판매를 통해 자원순환과 공유를 통한 경제활동을 몸소 실천해보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 어린이∙청소년들의 벼룩장터가 상설화되어 더 많은 친구들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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