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더서핑 아시아 챔피언십 대회, 요트((RS-X) 금메달
거제 출신 요트(RS-X) 국가대표 이태훈 선수가 아시아 최정상에 등극했다.
이태훈은 지난 10월 일본 에노시마 세계 요트 선수권 대회 은메달에 이어 이달 16일부터 닷새간 대만 평후 국제 요트경기장에서 열린 ‘2017년 RS-X 윈드서핑 아시아 챔피언십 대회’에서 영예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 각 나라의 요트 RS-X급 국가대표 선수들이 총 출동, 아시아 1위 탈환을 목표로 자웅을 겨룬 대회였다. 이태훈 선수는 아시아 7개국 국가대표 선수 21명과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인 끝에 경기 초반부터 기선을 잡으며 출발했다. 10경기 중 8경기 모두 1등을 하면서 2위 선수를 15점 차이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 대회를 끝으로 올해 국제대회를 마무리한 이태훈 선수는 “이번 에노시마 세계요트선수권 대회 은메달과 아시아 대회 정상 등극으로 한층 더 강한 자신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 선수는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 게임과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의 메달권에 한발 더 다가서면서 더욱 더 강인한 체력단련과 기술을 연마해 항상 성원해주시는 우리 거제시민들에게 좋은 성적으로 꼭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선수는 현지에서 요트강화훈련을 마치고 30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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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쯤이나 가능할런지 이태훈 선수 더욱더 좋은소식전해주기를 바래요 홧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