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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대박" 응원···거제·상문·연초·옥포·중앙고에서 수능
"수능 대박" 응원···거제·상문·연초·옥포·중앙고에서 수능
  • 노재하 대표기자
  • 승인 2017.11.23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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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지역, 지난해 보다 69명 줄어든 2489명 응시
▲ 23일 오전 대학수학능력 시험장인 중앙고 앞에서 교사와 후배들이 수험생들을 응원하고 있다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일주일 미뤄진 23일 오전 거제고, 옥포고, 연초고, 상문고, 중앙고 5개 학교에 마련된 수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

올해 거제지역 수능에는 2489명이 응시해 지난해보다 69명이 줄었다.

이날 오전 수능시험이 치러지는 중앙고등학교 앞은 이른 새벽부터 대기한 선생님들과 후배들이 수험생들이 도착할 때마다 힘차게 응원했다.

일부 학생들은 ‘수능대박’ 등의 피켓을 들고 우렁찬 목소리로 응원을 이어갔으며, 선생님들은 시험을 잘 보라는 격려의 마음으로 재학생들의 손을 꼭 잡아 줬다.

수헝생을 시험장에 데려다 준 부모들은 긴장한 표정을 애써 감추며 자녀들의 어깨를 토닥여주거나 보듬어 주며 격려했다. 일부 학부모들은 아이들을 시험장에 들여보낸 후 기도를 하거나 감정에 북받친 듯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오전 8시 40분 시험장 입실을 마친 수험생들은 12시 10분까지 1・2교시 국어, 수학 시험에 이어, 점심시간을 가진 뒤 낮 1시 10분부터 3교시 영어 시험을 치른다.

오후 2시 50분부터는 필수 선택과목인 한국사를 포함한 탐구 과목 시험을 진행하고, 마지막으로 5교시 제 2외국어로 ‘수능’ 시험을 마무리한다. 5교시 제 2외국어를 마친 시험 종료 시간은 오후 5시 40분이다.

수능 문제 및 정답은 시험당일 종료 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성적은 내달 12일 재학 고교와 교육청을 통해 개별적으로 전달한다.

▲ 수헙생을 시험장까지 데려다 준 부모가 자녀의 손을 잡고 격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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