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공공위원장 이경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미숙)는 지난 4일 2017년 마지막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미 저소득 한부모 세대로 지원받고 있지만 다자녀 양육 및 누적된 체납으로 여전히 생계가 곤란한 세대에 긴급구호비를 지원하기로 했으며, 민관협력 특화사업인 밑반찬 지원을 위한 상세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조선경기 불황으로 생활이 어려워 지원이 필요하지만 미처 알지 못해서 신청하지 못하는 이른바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기 위한 캠페인 개최를 결정했다.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알려주세요” 캠페인은 오는 13일 관내 경로당을 방문하여 관련 홍보물을 배부하고, 대우조선 남문과 서문 2개소의 유동인구가 많은 퇴근시간을 전후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박미숙 위원장은 올 한해 고생한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전하며 아울러 “동절기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 더 많은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만큼, 지역사회 복지에 중심이 되는 협의체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경희 동장은 “올 한해 주민복지 체감도 향상을 위해 애쓴 위원들의 수고에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민-관 협력의 유기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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