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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로수용소, 현충시설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포로수용소, 현충시설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 거제뉴스광장
  • 승인 2017.12.0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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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로막사'체험캠프, '포로외전' 특별 전시 등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김경택) 포로수용소유적박물관은 지난 10월부터 12월까지 경남동부보훈지청이 지원하는 현충시설 활성화 프로그램 국비사업 '포로막사 체험캠프' 및 '특별전시 포로외전'을 운영하고 있다.

▲ 포로막사 체험캠프 입단식

'포로막사 체험캠프'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전쟁 포로들의 생활상을 직접 체험하는 1박 2일 캠프형 프로그램으로, 2014년부터 연간 지속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총 260명의 학생들이 5기수에 걸쳐 참여했다.

이번 막사캠프는 '어서와! 포로수용소는 처음이지?'라는 부제 아래, 포로들의 의생활・식생활・생활상・여가생활 등 각 주제별로 구성되었다. 군복을 입고 생활하는 것은 물론 특수조명을 활용하여 군사지도를 적집 해독해 보고, 무운장구 태극기를 목판으로 찍어내 옛 책을 만드는 체험을 하였으며, 호국영웅들에게 감사의 편지를 쓰기도 했다.

특히 연습시간이 짧았음에도 불구하고 초등학생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인천상륙작전, 흥남철수작전, 포로수용소와 관련한 멋진 연극작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 포로외전 전시회 개막식

또 지난 2일 개최한 '포로외전'은 포로수용소유적박물관 포동포동 청소년 동아리 학생 20명이 지난 2달 동안, 1950년대 그 시절 피난민과 포로들의 삶을 청소년들만의 소통방식으로 풀어낸 특별전시이다

특별전시 포로외전은 포로수용소유적박물관 평화미래전시관에서 만나 볼 수 있으며, 전시기간은 오는 12월 31일(일)까지이다.

포로수용소유적박물관 김길훈 관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현충시설로서, 평화통일을 이끌어 갈 청소년들을 위한 전쟁역사의 산 교육장으로 다양한 교육・체험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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