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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회적경제 토론회’ 개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회적경제 토론회’ 개최
  • 노재하 대표기자
  • 승인 2017.12.20 23: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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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2시 공공청사···"사회적경제,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더불어 잘 사는 가치를 추구하는 '함께사는 대안경제' 체제로 떠오르고 있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거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박춘광)는 오는 22일 오후 2시 공공청사 6층 회의실에서 사회적경제에 대한 거제시의 나아가야 할 기본 방향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 거제시는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최하고 거제시와 시의회가 후원한다.

이날 토론회는 거제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사회적경제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전국적인 사회적 경제(사회적협동조합, 사회적기업, 자활기업, 마을기업)의 현황을 살펴본다. 또 거제시에서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해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중점적으로 토론한다.

토론회에서는 먼저 경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 김용기(창원대 교수) 센터장이 ‘사회적경제의 유형과 필요성’에 대한 주제발표로 시작된다. 김윤미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경영지원실장의 ‘사회적경제의 전국현황과 지자체의 지원사례’에 대한 발제가 이어진다.

이어 지정토론회에서는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박춘광 회장의 사회로 이헌 거제경실련 공동대표, 송미량 시의원, 옥주원 조선해양플랜트과장, 김종현 거제시자활기업 ‘우리집인테리어’ 대표, 김용운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정책위원장이 패널로 참여한다.

이번 토론회를 마련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관계자 “사회적경제는 고용과 복지를 아우르고 지역사회 공동체 통합과 일자리창출에 기여하는 제3의 경제주체”라며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차원에서도 사회적기업, 자활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의 기반 마련과 육성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또 “앞으로도 토론회와 관계기관 간담회 등을 통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거제시가 나아가야 할 기본방향을 구체적으로 만들어가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가질 계획”이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도출된 결론들이 거제시 경제 발전을 위한 바람직한 정책으로 연결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토론회는 사회적경제활동가, 시민단체, 주민 등 사회적경제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한편 거제시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거제시 사회적기업 육성에 관한 조례'(2011년 3월 제정), '거제시 협동조합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2013년 7월 제정) 등 2건의 조례가 제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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