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2연승 꽃가마
거제시청 여성씨름단의 간판, 정지원 선수가 지난 24일 제주시 한림체육관에서 열린 ‘대통령배 2017 전국 씨름 왕 선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무궁화급(80Kg이하) 결승에서 정지원 선수는 박원미(구례군청)를 제압하고 모래판을 평정했다.
앞서 열린 준결승에서 박미정(경기도)을 꺾고 결승에 오른 정지원은 결승전에서 만난 박원미(구례군청)를 첫판에서 안다리 되치기, 둘째 판에선 밀어치기로 모래판에 눕혀 2-0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여자 이봉걸’ 정지원은 지난9월, 구례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제9회 구례여자천하장사 씨름대회에서 천하장사를 차지한데 이어 올 시즌 2연승을 달성하는 쾌거를 일궈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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