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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표 의원, 설 연휴 거가대교 통행료 면제 촉구
김한표 의원, 설 연휴 거가대교 통행료 면제 촉구
  • 거제뉴스광장
  • 승인 2018.01.25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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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관리 유료도로 명절통행료 면제 상시화해야

국회의원 김한표(자유한국당 경남도당위원장)는 지난 22일과 23일에 거쳐 국무총리실과 국토교통부 등 중앙정부와 경상남도에 거가대교·마창대교·불모산터널 등 지자체가 관리하는 유료도로의 금년 설 연휴기간 통행료 면제 시행을 강력히 요구했으며, 명절 유료도로 통행료 면제 정책의 상시화 및 도내 유료도로 통행료 인하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지난해 추석, 정부의 명절연휴 전국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발표에 거가대교와 같은 지자체관리 유료도로는 제외되었으며, 이에 김한표 의원은 정부 측에 자자체가 관리하는 유료도로도 명절 통행료 면제 대상에 포함시키라고 촉구했다. 이 후, 결국 경상남도는 거가대교·마창대교·불모산터널 등 경남도관리 유료도로의 통행료 면제를 결정했다.

통행료가 면제된 3일간 거가대교의 통행량은 14만8,995대로 전년도 추석연휴기간 대비 일평균 31.3%의 통행량 증가를 기록했으며, 이로 인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큰 효과가 있음이 입증되었다.

김한표 의원은“지난해 추석 거가대교 등 도내 3개 유료도로의 통행료 면제로 지역 주민 뿐 아니라 고향을 찾은 분들도 가벼운 마음으로 이용할 수 있었다.”며“명절마다 통행료 면제 여부를 따지는 것보다 정책에 효과가 있고 지역민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상시적으로 정책화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한표 의원은“거가대교 개통으로 거제와 부산의 교통환경이 획기적으로 변화했지만 비싼 통행료로 인해 국민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합리적인 수준의 통행료 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한표 의원은 △2017년 9월 15일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 △2017년 11월 9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유료도로의 명절 통행료 면제 시행과 도내 3개 유료도로에 대한 통행료 인하 방안마련을 촉구해왔다.

거가대교의 경우 편도 통행료가 1만원에 달해 출퇴근을 하는 근로자들은 매달 40~50만원이라는 막대한 통행료를 부담해야하는 상황이어서,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주민의 통행료 부담을 완화해야할 필요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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