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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춘 예비후보 연초초등학교 통학로 개선의지 밝혀
김영춘 예비후보 연초초등학교 통학로 개선의지 밝혀
  • 거제뉴스광장
  • 승인 2018.04.0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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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연초초등 통학로 개선 절실

거제시의원 나선거구(연초 하청 장목 수양)에 출마한 김영춘 예비후보는 연초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이 지속적으로 위협받고 있는 현실에 대해 다시 문제 제기를 하고 나섰다.

김영춘 예비후보는 “2008년 신현초 스쿨존 사망사고 당시 교육단체에 연초초등학교 통학로의 위험성을 제보 하였으나 전혀 개선되지 않았고, 2012년 거제시에 문제 제기를 하고 1년 가까이 챙긴 결과 겨우 통학로 난간을 만들 수 있었다”며 이는 행정의 소극적인 행위이며 적극적인 대책을 요구하며 대안을 제시했다.

그는 “차량과 아이들의 거리를 가능한 멀리 두는 것이 최선이며 그러기 위해서는 119안전센터 앞을 지나 학교 교문으로 걸어가는 현재의 통학로를 119안전센터 마당을 지나 학교 우측의 담벼락을 헐어 이용을 하는 방법이 현 상황에서는 가장 최선의 방안”이라고 제시했다.

이런 대안은 2013년 거제시장과의 면담에서도 제안을 했다는 김 후보는 그 당시 거제시장은 “송정고개에 행정타운이 조성되고 소방서를 그곳으로 옮기면 연초초등학교 옆의 119안전센터는 없애도 되니 그때에 그렇게 하면 어떻겠냐”는 답변을 들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 후보는 “어느 세월에 그렇게 될지 장담을 못하는 것이고 만에 하나 그 사이에 학생들이 교통사고로 다치기라도 한다면 어떻게 하냐고 행정의 적극적인 대책을 요구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김영춘 예비후보에 따르면 “4년 전 경남교육감 당선 시 SNS를 통해 경남교육 현장의 제보를 받는 코너에 연초초등학교의 위험한 통학로에 대해 민원을 넣었지만 4년 임기가 끝나가는 지금까지 경남교육청이나 거제교육지원청 등 교육당국에서 연초초등학교의 위험한 통학로에 대해 개선을 시킨 것은 전혀 없다”고 교육당국의 안일함을 지적했다.

김영춘 예비후보는 “몇달 전 주변 도로공사를 하면서 예전과 달리 교통섬을 없애기에 수년 전 자신의 대안 제시에 따라 교통섬을 없앤만큼 차선을 옮겨 현 상황에서 아이들이 걸어 다니는 공간이 조금이라도 넓혀질 것인가 싶어 다행이라 생각했다”며 “그러나 공사를 끝낸 상황에서도 달라진 것이 전혀 없는 현실에 어처구니가 없었다”고 회고했다.

“공사를 발주한 행정에서는 그곳이 아이들이 통학하는 초등학교 입구라는 사실을 전혀 반영하지 않고 엉터리 공사를 했다”고 김 후보는 지적했다.

김영춘 예비후보는 “고현쪽에서 연초농협 방면으로 좌회전 신호를 받아 좌회전 하는 경우에 차체가 긴 대형차량은 꺾는 각도가 너무 심해 사고의 위험도 뒤따른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좌회전 신호를 기다리는 곳의 중앙분리대 끝 부분을 5미터 정도라도 줄여 원만하게 좌회전을 할 수 있는 각도를 유지하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또한, 기존의 교통섬을 없앤만큼 차선 구간을 조정해 통학 학생들의 안전을 조금이라도 배려하는 차원의 교통정책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제가 시의원이 되면 현장에서 대안 제시를 하면서 아이들의 생명과 직결되는 이런 위험한 요인은 적극 개선시켜 나가는 민원 해소 시의원이 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후보는 “지금이라도 연초초등학교 입구를 지나게 되면 관심을 갖고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어른들이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 해 보기를 바란다”며 행정의 안일한 태도를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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