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신동삼)는 18일 오전 7시 22분경 통영시 사량도 인근해상에서 조업 중 갑판에서 쓰러진 선원 A(61)씨를 응급조치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나 숨졌다고 밝혔다.
A씨는 남해선적 연안통발어선 B호(2.98톤) 선원으로 이날 통영시 사량도 남방 0.5해리 해상에서 조업 중 복통을 호소하며 갑판에 쓰러져 선장 C씨(60)가 응급구조를 요청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비함정은 호흡, 맥박, 의식이 없는 A씨에게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며, 인근 대학병원과 연락해 응급조치를 진행하면서 대기 중인 구급차량을 이용 사천시 소재 병원 응급실로 이송했으나 끝내 사망했다.
통영해경은 구조요청을 한 B호 선장 등을 통해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저작권자 © 거제뉴스광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