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광용, 구천정수장‘수돗물 불소농도조정사업’전면 재검토

“시민 안전이 최우선, ‘건강한 거제’위해 최선 다하겠다.”

2018-05-21     거제뉴스광장

변광용 더불어민주당 거제시장후보는 21일 정기만 거제보건소장과 ‘수돗물 불소농도조정사업’과 관련하여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고 동 사업에 대한 전면 재검토 입장을 밝혔다.

수돗물 불소농도조정사업이란 수돗물에 불소를 적정농도(0.8ppm) 첨가하여 지역주민이 음용하게 함으로써 치아우식증(충치)을 예방하는 사업을 말한다.

변광용 후보는“현재 수돗물 불소화 사업과 관련해서 전국적으로 찬반 논쟁이 뜨겁다. 동 사업이 구강건강불평등을 개선한다는 긍정적 의견도 있지만, 실제효과가 미비하고 불소사용 무차별화로 건강저해의 우려가 있다는 의견도 많다. 무엇보다 주민 선택권의 박탈이란 면도 무시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현재 거제시 의회 홈페이지에는 불소화 반대 민원이 80여 건 접수되었으며 보건소장에의 건의와 SNS 등을 통해 다양하게 반대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변광용 후보는 “향후 시장에 당선이 되면 이 문제를 공론화 할 것이며 전면 재검토하여 시정에 반영할 것이다. 시민 안전을 우선하는 정책은‘건강한 거제’로 가는 최우선적 명제이다.”라고 밝혔다.

거제시의 경우 2008년 12월부터 구천정수장에서 동 사업이 시행되고 있으며 3개 면 4개 동에 현재 수돗물이 공급되고 있다.

수돗물 불소농도조정사업은 『국민건강증진법』과『구강보건법』에 근거해 전국 10개 지자체, 14개 정수장에서 현재 실시되고 있다. 거제시의 수돗물 공급현황은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