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 시작···오늘부터 예비후보자 등록

오전 9시 김범준, 김해연, 문상모, 백순환 순으로 신청 등록해

2019-12-17     김민수

내년 4월 15일 실시되는 21대 국회의원 선거의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며 공식 선거 일정이 시작됐다.

거제선거관리위원회는 17일 오전 9시부터 예비후보 등록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예비후보 등록 첫 신청자는 자유한국당의 김범준 정책연구소 소장였다. 두 번째는 더불어민주당의 김해연 전 도의원, 이어 문상모 전 거제지역위원장, 백순환 민주당 중앙당 정책위 부위원장였다.

서일준 전 부시장도 오늘 중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기우 총장은 인천재능대 총장직 임기가 오는 12월 31일까지로 총장 임기 만료 후 1월 초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 할 계획이다.

예비후보자 등록은 내년 3월 25일까지 가능하다. 등록시 공식 선거운동기간 전이라도 일정한 범위 내에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 선거사무소 설치,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 어깨띠 또는 표지물 착용, 본인이 직접 통화로 지지 호소, 선관위가 공고한 수량(선거구 안의 세대수의 10% 이내) 범위 내 한 종류의 홍보물 발송 등이 허용된다.

예비후보자는 후원회를 설립할 수 있으며 1억5000만원까지 후원금을 모금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