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우 국회의원 예비후보 ‘대세론’ 굳히나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가파른 상승세 이어가
4·15 총선 거제시 지역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기우 국회의원 예비후보의 지지율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다.
최근 중앙선관위에 공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가파른 지지율 상승세를 이어가며 이 후보 대세론에 한층 불을 지피고 있기 때문이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해 6월 창원일보·미래한국연구소가 의뢰하고 PNR이 조사한 여론조사에서 당내 지지율 5.0%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6개월 뒤인 12월에 실시된 여론조사(경남연합일보·미래한국연구소 의뢰, PNR 조사)에서는 당내 지지율 11.2%를 기록하며 대폭 상승했다.
특히 지난 1월 6일 예비후보 등록 후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하고 지지율은 더욱 가파르게 상승했다.
이 후보는 최근 2월 7일에 실시된 여론조사(뉴스토마토 의뢰, KSOI 조사)에서 당내 후보 적합도 20.8%를 기록하며 당내 1위를 탈환, 짧은 기간 지지율이 2배 이상 상승했다. .
이 후보에 대한 큰 폭의 지지율 상승은 힘 있는 여당후보로서 지역경제 회복을 견인할 기대감이 갈수록 확산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이해찬 당 대표의 국무총리 비서실장을 역임하며 국정 전반에 관한 폭넓은 경험과 중앙정치권과의 친밀한 관계도 한 몫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거제는 대우·삼성 조선업 쇠퇴로 사상 최악의 경제 불황에 빠져있다. 인구는 줄고 소비심리는 위축돼 경기 회복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 후보가 슬로건으로 내 건 ‘중앙정치의 힘! 새 거제, 큰 인물’이 시민들에게 크게 와닿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모(자영업, 48세)씨 등 시민들은 “장사도 안되고 경기가 너무 어렵다. 주변 사람들 거제경제를 일으켜 세울 사람을 뽑겠다고 한다”며 “정부와 여당의 전폭 지원을 끌어낼수 있는 사람을 뽑겠다는게 시민들의 전반적 생각인 것 같다”고 공통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선거일이 60여일 남은 가운데 이 후보의 상승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갈수록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