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협력업체 40대 근로자 추락사

2018-02-21     거제뉴스광장

거제의 한 조선소에서 작업중이던 40대 근로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조사에 나섰다.

20일 오전 10시40분께 모 조선소에서 건조 중인 원유 운반선에서 이 회사 협력업체 직원 A(49)씨가 25m 아래로 추락했다.

A씨는 사내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낮 12시20분께 숨졌다.

A씨는 추락 직전 운반선 갑판 아래에 있던 탱크에서 발판 설치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거제경찰서와 고용노동부 통영지청은 추락 당시 주변에서 작업중이던 동료 근로자와 회사 관계자 등을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