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제 3선거구 옥은숙 도의원후보는 선거가 막바지에 접어들자 직접 유세차에 올라 연설하는 횟수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6월 10(일) 오후에 옥수동시장 앞에서 있었던 더불어민주당 합동유세의 연설은 청중들을 사로잡았다.
김해연 전 도의원에 이어 시작된 옥은숙후보의 연설은 거제 경제의 현실과 그 침체 원인을 하나씩 열거한 후, 더불어민주당으로 교체되어야 하는 당위성으로 절정에 이른 후, 거제를 살리기 위해서 김경수도지사와 변광용시장, 옥은숙도의원, 최양희시의원의 조합으로 만들어 달라는 호소로 연설을 마무리했다.
옥후보는 시민사회단체활동을 할 때부터 연설에 특화된 음색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아 왔는데 이번 선거에 나서면서 간절한 절박함이 더해져서 노련한 정치인보다 더 호소력이 있는 연설을 한다는 이야기를 듣는 편이다.
가늘지도 탁하지도 않는 옹골진 음색과 강약을 적절히 조절하는 옥후보의 연설을 들은 모 시민은 “속이 시원하다. 진짜 똑순이처럼 잘 한다”며 악수를 청하기도 하고 인증샷을 찍자는 시민들도 많다.
옥은숙 후보는 “이젠 직접 목소리로 저의 진심을 보여줄 때가 됐습니다. 남은 2일 동안도 시민들을 찾아가 율동이나 인사보다 연설로 호소할 예정입니다”라며 끝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는 결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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