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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네모네
아네모네
  • 이장명 시민기자
  • 승인 2015.02.04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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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말 : 사랑의 괴로움, 배신, 속절 없는 사랑...

아네모네는 알뿌리에서 7~8개의 꽃줄기가 자라서 끝에 꽃이 1개씩 달리며 꽃은 4∼5월에 피는데, 지름 6∼7cm이고 홑꽃과 여러 겹꽃이 있으며, 빨간색·흰색·분홍색·하늘색·노란색·자주색 등으로 핍니다.
북반구에 약 90종의 원종이 있으며 대표적인 아네모네 코로나리아(A. coronaria)는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이며, 가을에 심으며 이른봄에 꽃줄기가 나와 지름 6∼7cm의 꽃이 달립니다.

아네모네는 사랑의 괴로움외에도 허무한 사랑, 이룰 수 없는 사랑, 기대, 기다림 등 많은 꽃말을 갖고 있는데 그만큼 전해오는 이야기도 구슬픕니다.

꽃 이름은 그리스어의 아네모스(Anemos:바람)에서 비롯하였는데, 꽃의 여신 플로라의 남편인 바람의 신 제프로스는 시녀인 아네모네와 서로 사랑하게 되었는데, 이를 질투한 플로라가 아네모네를 꽃으로 바꿨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또 미의 여신 비너스가 어느날 그녀의 아들 큐피드가 가지고 있던 사랑의 화살에 가슴을 다쳐 아름다운 소년 아도니스를 사랑하게 되었는데 아도니스는 산돼지 사냥중에 죽고 맙니다.
슬픔에 빠진 비너스는아도니스의 가슴에서 흐른 피에 신주를 뿌려 꽃으로 만들었는데 그 꽃이 아네모네라는 이야기가 함께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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